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캠핑장을 예약하기가 무척 어려워졌는데요.
"서울 난지캠핑장의 예약 및 이용방법"과 수시로 예약사이트를 들락거리다가 줍줍하여 급하게 떠난 캠핑이었던 "서울 난지캠핑장 프리존을 이용 후기"입니다.
1. 서울 난지캠핑장 소개
난지캠핑장은 일반캠핑존, 글램핑존, 프리캠핑존, 바비큐존, 캠프파이어존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지정된 자리에서 캠핑을 즐기는 ‘일반캠핑존’(83면), 사계절 간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존’(5면), 잔디밭에서 놀이 활동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캠핑존’(36면)까지 총 124면의 캠핑 공간이 있습니다.
또한, 캠핑을 하지 않고 바비큐만 즐기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 26개의 화덕이 설치된 ‘바비큐존’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고, 타오르는 장작불을 멍하게 바라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불멍’을 즐기는 ‘캠프파이어존’도 5개소 설치되어 있습니다.
- 주소 : 서울 마포구 한강난지로 28
2. 난지캠핑장 이용 금액
난지캠핑장의 시설이용 요금은 ‘일반ㆍ프리캠핑’은 15,000~20,000원, ‘글램핑존’은 100,000원이며, ‘바비큐존’ 10,000~20,000원, '캠프파이어존'은 5,000~10,000원으로 구역별로 나뉘어 요금이 책정되어 있어 부담없는 비용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3. 난지캠핑장 예약 하기
1) 예약 하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사전예약이 필요합니다.
다음 달 이용 예약 : 매월 15일 오후 2시 OPEN
그리고 이용 당일 오후 5시까지 예약해야 합니다.
예약 신청 후 2시간 내 결제를 해야 하고, 미결제 시 자동 취소됩니다.(당일 예약시 결제는 18시까지 완료)
2) 예약 취소
- 이용예정일 2일 전까지 : 전액 환불
- 이용예정일 1일 전 : 70%가 환불
- 당일 취소와 당일 예약 후 미입실(노쇼) : 환불 불가능
※ 기후변화 또는 천재지변으로 불가피하게 취소하는 경우 전액 환불됩니다.(관리소 02-373-2021 전화로 취소 요청)
4. 난지캠핑장 이용시간 및 주차방법, 유의사항
1) 이용시간
- 일반‧프리캠핑 : 오후2시 입장 ~ 다음 날 오전 11시 퇴장
- 글램핑존 : 오후 3시 입장 ~ 다음 날 오전 11시에 퇴장
- 바비큐존 : (1차) 오전11시 ~ 오후 4시, (2차) 오후 5시 ~ 오후 10시
- 캠프파이어존 : 오후 7시 ~ 오후 10시
2) 주차방법
캠핑장 자체 주차장은 없고, 한강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난지캠핑장 입구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고, 제공 해 주는 카트로 편하게 짐을 이동 할 수 있습니다.
- 주차요금 : 30분 기본 1,000원 / 30분 이후 10분당 200원 / 1일 종일 요금 : 10,000원
3) 유의사항
하나, 난지캠핑장 출입증은 팔찌입니다.
팔찌를 잃어버리면 무단출입으로 간주되어 입장권을 다시 사야 하니,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둘, 난지캠핑장은 매점에서 캠핑장 이용에 부적절한 물품은 판매하지 않고, 캠핑용품의 대여도 불가능합니다.
건전하고 안전한 가족여가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매점에서 주류‧조리음식‧폭죽 등 캠핑장 이용에 부적절한 물품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텐트 및 그늘막, 바비큐그릴 등 캠핑용품의 대여도 불가능합니다. 개인‧공중 보건위생 등 청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글램핑존 외의 공간을 이용할 경우 캠핑용품은 직접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난지캠핑장 프리존 이용 후기
프리존은 넓은 잔디에 구역을 나뉘어져 있고, 입장할 때 선착순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구역을 선택하고 이용하면 됩니다.
6 x 8m의 공간으로 넓고, 트여있는 공간입니다. 다른 데트나 자갈 구역과는 다르게 전기와 화로 사용이 불가능하여 난방이나 냉방 전기용품을 사용 할 수 없기 때문에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에는 이용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화장실과 개수대, 매점이 가까운 곳에 위치한 F25 구역을 이용하여 시설들은 편하게 이용 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분리수거장도 가까운게 흠이기는 했지만, 잔디밭 방향으로 텐트를 설치해서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어요.
캠핑장이 넓어 산책하기도 좋았고, 저녁에는 다른 데크, 자갈존에서 불 피우는 냄새가 프리존까지 풍겨서 직접 화로를 설치 할 순 없지만 캠핑 느낌을 더해줬습니다.
예약만 가능하다면 가깝고, 편하게 갈 수 있어서 좋았던 난지캠핌장이었습니다. 예약 오픈일에 맞춰 주말 예약에 도전해 봐야 겠네요. 성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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