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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서울의 공원, 지하철 9호선 선유도공원 산책/나들이/소풍, 가는 방법

by 관심부자 으닝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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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선유도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겨울이라 아직 나무들이 앙상하지만 사람이 많이 없어 한산한 공원을 거닐 수 있었고, 맑은 하늘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선유도공원 소개

“폐정수장에서 친환경생태공원으로”
한강 중심부에 자리한 작은 봉우리섬 선유도는 예로부터 빼어난 풍광을 지닌 곳으로 예술가와 묵객시인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를 거치며 선유봉의 옛 모습은 사라졌고,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2002년 4월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친환경생태공원으로 재생되었습니다.

선유도공원 가는 방법

1. 지하철 : 선유도역 - 9호선 (도보 약 10분) / 당산역 - 2호선, 9호선 (도보 약 15분)
2. 버스 : 파랑 - 602, 603, 604, 761 / 초록 - 5712, 5714, 6712, 6716, 7612
3. 주차안내 : 공원 내 장애인 차량만 가능

 

선유도공원 가는 길

저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선유도공원에 다녀왔어요. 선유도역 2번출구로 나와 약 10분간 걸어가면 선유도공원에 다다릅니다. 가는길에 예쁜 상점, 카페도 있어 구경할 거리도 있고, 길도 한산하여 햇빛이 예쁘게 쏟아지는 날 갔더니 평범한 동네도 여유롭고 예뻐 보였습니다.

선유도공원 가는 길
선유도공원 가는 길
선유도공원 가는 길 '선유도고양이'
선유도공원 가는 길 '선유도고양이'
선유도공원 가는 길 'Picnic&'
선유도공원 가는 길 'Picnic&'

출구를 나와 쭉 길을 따라가다보면 선유도공원에 가는 표지판이 나와서 쉽게 찾아갈수 있습니다. 육교와 한강을 건너는 다리를 건너기만 하면 선유도공원 입구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도 느낄 수 있고, 한강, 국회의사당도 볼 수 있습니다.

선유도공원 가는 길 육교
선유도공원 가는 길 육교
선유도공원 한강다리에서 국회의사당과 여의도
선유도공원 한강다리에서 국회의사당과 여의도
선유도공원 한강다리에서 한강
선유도공원 한강다리에서 한강

선유도공원 입구, 산책, 나들이, 소풍

선유도공원에는 온실, 식물원, 메타세콰이아길, 선유교전망대 등등 이것저것 많이 있습니다.

크지는 않아서 30~40분이면 한바퀴를 다 돌 수 있는 정도의 면적이지만, 산책, 나들이 방법에 따로 더 오래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 볼거리가 많이 없어서 저는 한바퀴 휘- 돌고만 돌아왔어요.

선유도공원 입구 안내판
선유도공원 입구 안내판

 

1. 녹색기둥의 정원
정수지의 콘크리트 상판 지붕을 들어내고 기둥만을 남긴 정원, 담쟁이로 뒤덮인 기둥이 질서있게 서 있는 휴식과 사색의 공간입니다.

 

2. 이야기관

선유도와 한강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전시공간이다. 장방형구조의 송수 펌프실을 재활용했다. 2층 사색의공간, 1층 기획전시관, 지하층 영상상설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개방시간 : 09:00~18:00(동절기 09: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

3. 선유교전망대

한강 남쪽에서 선유도 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는 보행교, 새천년을 맞이하는 프랑스 2000년 위원회와 서울시가 공동기념사업의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그곳에서는 한강과 자연초지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사색의공간이며 탁 트인 서울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선유도공원 겨울 '녹색기둥의 정원'
선유도공원 겨울 '녹색기둥의 정원'
선유도공원 겨울 '녹색기둥의 정원' + '이야기관'
선유도공원 겨울 '녹색기둥의 정원' + '이야기관'
선유도공원 겨울 '선유교전망대'
선유도공원 겨울 '선유교전망대'

이 외에도 지금은 통행금지지만 (겨울이라 거의 유일하게)푸르른 대나무숲도 볼 있었고, 왔다간 사람들이 추억이 쌓여진 녹슨 철벽과 커다란 풍경의 맑은 소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선유도공원 '대나무숲'
선유도공원 '대나무숲'
선유도공원 '녹슨 철벽'
선유도공원 '녹슨 철벽'
선유도공원 '커다란 풍경'
선유도공원 '커다란 풍경'
선유도공원 '큰 나무와 의자'
선유도공원 '큰 나무와 의자'

겨울이 곧 끝날 것 같습니다. 선유도공원은 자주는 아니지만 서울에서 쉽게 갈 수 있어서 몇번 다녀왔었습니다. 벚꽃피는 시기에도 보라색 맥문동이 피어있는 시기에도 모두 좋았던 것 같아요. 봄이 오고 초록초록한 잎들이 다 나오면 또다시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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