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을 가서 하얏트(HAYATT) 계열인 알릴라 스미냑에 묵었었는데요. 그 리조트에 있는 씨솔트 레스토랑에서 조식, 런치, 디너를 모두 먹어보았습니다. 숙소를 예약할 때 조식은 매일, 런치는 1회 제공되는 것으로 예약을 했었어요. 디너는 씨솔트(Seasalt) 레스토랑이 구글에서 평점이 높아보여 한국에 있을 때 구글 지도 앱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구글 지도 앱에 레스토랑 평점이 ★ 4.6로 아주 높은 편입니다.
씨솔트(Seasalt) 레스토랑 야경과 제가 시켰던 디너 메뉴들입니다. 저는 사이드 디쉬로 나시고랭과 메인 디쉬로 문어(메뉴명 : Confit Fried Octopus)와 치킨 요리(메뉴명 : Rosemary Garlic Roasted Chicken)를 주문하였어요. 메뉴가 나오기 전에 직원분이 오셔서 식전 빵에 찍어먹을 버터를 쪼개(?)주십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맥주인 빈땅과 함께 같이 먹으니 메뉴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모두 꿀맛이었습니다. 꼭 알릴라 스미냑에 묵고있지 않아도 레스토랑에 방문해서 저녁 식사 자리를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씨솔트(Seasalt) 레스토랑 아침, 낮 전경과 메뉴, 음식 사진입니다. 음식은 역시나 대체적으로 맛있었고, 한국인에 입맛에도 잘 맞는 것 같았어요. 원래 아침을 잘 먹지 않는데 매일 포식했습니다. 자리를 안내 받아서 앉으면 조식 메뉴를 가져다 주고 거이에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음료, 샐러드, 요거트는 뷔페로 본인이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맛있어서 매일 빠지지 않고 먹었던 건 나시고랭(볶음밥)과 포차(쌀국수)에요. 그 외에도 대부분 다 맛이 좋았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Sweet 메뉴에 있던 빵종류인 프렌치 토스트와 바나나 팬케이크은 그닥이었습니다. 그리고 동남아는 과일이 맛있다고 들었는데, 발리에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었는지 과일은 거의 전부 다 단맛이 별로 없고 밍밍한 맛이었습니다.
런치는 원래 따로 메뉴도 있지만, 저는 숙박 패키지로 있는 런치여서 세트 메뉴가 따로 있었습니다.
애피타이저와 메인, 디저트 메뉴를 각각 1개씩 고를 수 있어요. 소금에 찍어먹을 수 있는 수박과 빵이 식전 음식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애피타이저로는 마키롤, 샐러드, 메인으로는 옥토포스와 씨푸트 산도, 디저트로는 초콜릿과 패션코코를 주문하였습니다. 애피타이저는 모두 맛있었고, 전날 디너로 먹는 옥토포스(문어) 요리도 역시나 맛있었어요. 씨푸트 산도는 빵 사이에 어묵을 끼워넣은 느낌이었는데 그저 그랬습니다. 디저트로 시켰던 메뉴들도 예쁘기도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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