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삼양목장은 해발 850~1,470m의 공해없는 고산지대에 위치한 동양 최대의 목장입니다.
600만평의 푸른 초원에서 자유롭게 방목되는 동물들과 언덕위에 우뚝 솟은 풍력 발전기는 자연바람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국내 최대의 규모입니다.
대관령 삼양목장 화이트 시즌 운영 사항
삼양목장은 그린시즌과 화이트시즌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화이트시즌은 11월1일부터 4월말까지로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고, 타고 온 차량을 타고 그대로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 화이트시즌 운영시간 : 09:00 ~ 17:30(매표마감 16:30)
* 양몰이공연 : 10/31자 종료, 양 방목 : 12/1자 종료
* 이용가격
- 대인(19세 이상, 대학생이상) : 10,000원
- 소인(36개월 이상, 초/중/고등학생) : 8,000원
- 우대(경로우대 (만 65세이상), 장애 4~6급, 장애 1~3급 보호자 1인 추가, 국가 유공자) : 7,000원
- 무료 : 36개월 미만, 장애 1~3급, 생활보호대상자인 학생, 평창군민
대관령 삼양목장 가는 길
대관령 삼양목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목장을 찾아 가는길 돌같은 것들로 '대관령'이라는 하얀 글자를 만들어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몇일 전에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아 깨끗하고 파란 하늘과 함께 눈길을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708-9
대관령 삼양목장 이용
화이트 시즌(11월1일~4월말)에는 타고 온 차량으로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도 차량에 탑승한 채로 차에 탑승한 인원 수대로 티켓을 구매합니다. 눈에 쌓이는 경우에는 제설작업을 한 이후에 올라 갈 수 있다고 하네요.
매표소에서 몇가지 주의사항을 일러주면서 그럼에도 이용하겠냐고 다시 한번 확인을 합니다.
1. 전망대(정상)까지는 멈추지말고 올라간 후에 하행하면서 구경하고 싶은 곳에서 정차하여 구경합니다.
2. 전망대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자동차 문을 열고 닫을 때 문이 꺽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양 몰이 공연이나 목장에 방목한 동물들이 없습니다.
3. 관람로는 대부분 비포장도로입니다.
겨울이라 추워서 밖에 나와 있는 동물들은 없지만 넓은 목장과 풍력발전기만으로도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반대편으로는 멀리 동해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가는 길에는 영화 '연애 소설'에 나온 나무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이라 잎은 다 떨어져 약간 쓸쓸 해 보입니다.
양들의 건강을 위해 방목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밑으로 내려가면 동물체험장에서 양들과 타조를 볼 수 있습니다. 먹이 자판기에서 먹이를 구매해서 직접 줄 수도 있습니다. 복실복실 털이 많은 양들과 고고하게 걸어다니는 타조들 모두 귀여웠습니다.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정육식당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약 15분거리에 있는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에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건물, 주차장, 매장 모두 넓직하니 여유가 있었습니다.
*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경강로 5195-25
정육식당이라서 1층에서 먹고싶은 고기를 사고, 2층으로 가지고 올라가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는 3인 모듬으로 들어 있는 약 17~8만원짜리 한 팩과 5만원짜리 고기팩하나로 성인 4명이서 먹었습니다. 2층 매장에서는 상차림 비용과 식사, 음료 비용을 추가 지불하고 이용 할 수 있고, 셀프로 반찬리필과 앞치마, 전자레인지, 아기의자 등을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고기도 신선하고 맛이 있었고, 사진은 없지만 한우 맑은곰탕과 냉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강원도 평창 대관령에서 겨울에 하얀 눈쌓인 자연 그대로의 모습인 대관령 삼양목장도 구경하고, 맛 좋고 든든해지는 한우도 드셔보세요. 겨울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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